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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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온천장 탐방기

가을이 다가오니 공기가 제법 서늘해졌다. 부산으로 내려온 지도 벌써 아홉 달이 지났다. 그사이 겨울, 봄,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동래 온천장에 있는 온천탕 중 규모가 제일 큰 허♡청엘 가보기로 했다. '동래' 하면 온천이 생각나고 '동래온천' 하면 허♡청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관광지나 다름없어 혼자라 좀 어색도 했지만 동네 대중탕에 가는 셈 치면 되니까.부산에 내려온 지 일 년이 다 되어 가고 숙소 부근 지하철역에서 세 정거장 거리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것이 오히려 무심하다 싶기도 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는데 이유 없는 발걸음이 있을 리도 만무하다. '683년 재상이 입욕했다.' - 삼국유사 -'왕이 행차했다.' - 동국여지승람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알려진 동래온천은 여러 역사 기..

길 위의 시시포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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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프랑스의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가 등산을 ‘무상(無償)의 행위’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산행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아 자기 내면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이다. 산행의 묘미에 빠져들어 주말마다 산을 찾아다닌 지도 어느덧 십 여 년이 되었다. 땀 범벅이 된 이마를 훔치고 때론 곱은 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면서 우리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으며 느낀 감흥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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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서울, 죽산, 설악산, 영남길, 일출, 부산, 등산, 영봉, 지리산, 산행, 종주, 둘레길, 계곡, 경기옛길, 바다, 황새울, 별, 옛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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