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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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군 1

소백산과 부석사

8.15 광복절이다.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 사기 진작'이라는 명목으로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하루 전 날인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친구들과 차를 몰아 소백산으로 향했다. 산행은 소백산 줄기 단양과 풍기를 잇는 해발 760미터 고치령 고개에서 시작된다.고치령은 태백산이 끝나고 소백산이 시작되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으로 서남쪽으로 내리 뻗은 태백산 줄기와 낮아지는 소백산 줄기가 만나는 해발 760미터 고개다. 이 고개 너머 북쪽 마락리는 경북 영주에 속하지만 고개를 등지고 충북 단양을 바라보고 있어 '영남의 고도(孤島)'라 불린다고 한다. 길을 오가던 보부상의 말이 자주 떨어져 마을 이름이 마락리(馬落里)라고 한다. 고개를 넘으면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이고 좀 더 북쪽은 영월군 감삿갓면으로 김삿갓 유적..

아름다운 우리 산 기행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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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프랑스의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가 등산을 ‘무상(無償)의 행위’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산행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아 자기 내면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이다. 산행의 묘미에 빠져들어 주말마다 산을 찾아다닌 지도 어느덧 십 여 년이 되었다. 땀 범벅이 된 이마를 훔치고 때론 곱은 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면서 우리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으며 느낀 감흥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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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종주, 설악산, 옛길, 일출, 속초, 바다, 죽산, 지리산, 가을, 경기옛길, 서울, 둘레길, 산행, 황새울, 별, 영봉, 영남길, 계곡,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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