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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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1

나비야 장봉도 가자

영종도 운서동에서 지척인 삼목항으로 향했다. 신도를 거쳐 장봉도를 오가는 첫 배가 7시에 출발한다. 차량과 사람들이 삼목항 선착장 주변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다. 배표는 매표소에 신분증과 함께 탑승자 명부와 코로나 19 신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구입할 수 있다.옹진군 보건소 소속 직원 서너 명이 선착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세워 놓고 발열 검사기로 탑승객들의 체온 검사를 한다. 다행스럽게 옹진군 내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사전투표나 투표를 마치고 섬을 찾는 외지인들에 의한 코로나 19 전파를 예방하려 특근 중이라고 한다. 선착장 가장자리나 해변에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하루를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세종 1호가 미끄러지듯 소리 없이 선착장으로 들어오자 스무여 명 승객에..

아름다운 우리 산 기행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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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프랑스의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가 등산을 ‘무상(無償)의 행위’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산행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아 자기 내면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이다. 산행의 묘미에 빠져들어 주말마다 산을 찾아다닌 지도 어느덧 십 여 년이 되었다. 땀 범벅이 된 이마를 훔치고 때론 곱은 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면서 우리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으며 느낀 감흥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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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을, 설악산, 별, 영봉, 산행, 영남길, 옛길, 계곡, 등산, 종주, 바다, 일출, 경기옛길, 황새울, 지리산, 죽산, 속초, 둘레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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