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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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1

쓰레기 섬과 달동네의 기억

서울 둘레길 제7구간, 난지도와 앵봉산완연한 가을이다. 날씨는 맑고 공기는 선선하다. 지하철 분당선과 7호선을 갈아타며 가양으로 향했다. 서울 둘레길 걷기에 나서기로 한 날이다. 코스는 서울 둘레길 여덟 개 가운데 남겨둔 세 구간 중 하나인 제7코스, 가양역에서 출발하여 가양대교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산 앵봉산을 거쳐 구파발역까지 걷는 16.6km 구간이다.두세 명이 걷던 예전과 달리 고교 동기와 후배 등 함께 걸을 5명이 가양 전철역에서 만나 가양대교 쪽으로 발을 옮긴다. 가양대교의 한강 하류 쪽으로 난 보행로는 좁아서 겨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다. 차량들이 질주하며 내는 소음을 애써 외면하고 간간이 지나는 라이딩 족들에게 길도 비켜주면서 긴 다리를 건넌다.자전거나 차량보다 ..

둘레길 따라 서울 한바퀴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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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산하 기행

프랑스의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가 등산을 ‘무상(無償)의 행위’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산행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아 자기 내면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이다. 산행의 묘미에 빠져들어 주말마다 산을 찾아다닌 지도 어느덧 십 여 년이 되었다. 땀 범벅이 된 이마를 훔치고 때론 곱은 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면서 우리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으며 느낀 감흥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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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다, 일출, 계곡, 죽산, 산행, 부산, 둘레길, 등산, 옛길, 종주, 설악산, 지리산, 경기옛길, 영봉, 가을, 서울, 영남길, 별, 황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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